책임감의 원칙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극한의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강구해야 하며, 나로 인해 발생하지 않은 문제라도 책임의식을 느끼며 미리 예방하지 못한 안타까움을 느껴야 한다.
신입사원이 회사 일이 힘들어 1년도 안 되어 퇴사했다면, 신입사원의 끈기를 탓할 것이 아닌 우리 회사와 팀에서 계속 일하고 싶은 열망과 열정을 심어주지 못한 이유를 찾고 개선해야 한다.
직장 내 상사가 무리한 요구와 잘못된 방향의 일처리를 고집하고 나의 의견을 무시한다면, 상사에게 신뢰감을 얻지 못한 이유를 찾고 상사의 자존심을 세워주며 완곡하게 다른 의견을 설득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친구가 매번 약속 시간에 늦는다면, 친구가 늦는 경우를 대비해 그 시간에 할 거리를 만들어 놓고 여유 있게 기다릴 방법을 찾아야 한다. 어떤 기자는 아인슈타인과의 인터뷰 시간에 늦어 정중히 사과했지만,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했다. "괜찮습니다. 저는 언제나 풀어야 할 문제를 가지고 다니니까요."
책임의식을 갖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만사가 그렇듯 한 번에 얻어지는 것은 없다. 자기 주변에 일어나는 일을 하나둘씩 책임감을 느끼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쌓이면 점점 더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다.